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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교연구] ‘거인(巨人)’ 안중근 vs 창조된 캐릭터 사카모토 료마
후학 양성, 무력(총) 중시, 비즈니스를 통한 대의 추구 등 삶의 궤적 닮은꼴… 석탄 사업가 안중근, 일본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자 료마가 꿈꾼 혁명은? (왼쪽)이토 히로부미를 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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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·문재인 열공 모드, 안철수는 중국어 과외 시작
일러스트=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여름휴가의 계절이 시작됐다. 2017년 12월 19대 대선에서 비상을 꿈꾸는 ‘잠룡’들에겐 올해 여름은 마냥 쉬는 시간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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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불행해서 최고의 작가가 된 그녀 '박금이'
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'좋아요'를 꾸욱 눌러주세요!https://www.facebook.com/ourhistoryO[Story O] 불행해서 최고의 작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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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『만화 토지』 그린 오세영 화백 별세
만화가 오세영(사진) 화백이 5일 별세했다. 61세. 1955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86년 만화잡지 ‘만화광장’에 단편을 실으며 데뷔했다. 토속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체를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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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0억 한국문학관 잡아라…지자체들 ‘문학수도’ 유치 경쟁
인천시는 올해 초 문화관광체육국 안에 특별팀(TF)을 만들었다. ‘국립 한국문학관 유치’를 위한 조직이다. 김상섭 국장을 팀장으로 인천문화재단, 시 문화예술과 직원 등 10여 명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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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하동군 『토지』무대 악양에 박경리문학관
경남 하동군은 다음달 4일 대하소설 『토지』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에 박경리문학관을 개관한다. 문학관은 지상 1층 기와 한식구조로 육필원고·국어사전 ·만년필 등 유물 41점과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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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촌에 남풍 불면
누군가 말했다. “봄이 오니 꽃이 피는 것이 아니고 꽃이 피니 봄이 온다”고... 삼월 초순 청록색 쪽빛바다가 여울지는 남해 바닷가 근처에 망운산 수광암을 찾았다. 대숲이 맑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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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난민의 눈물, ‘치고이너바이젠’
민은기서울대 교수·음악학교양수업에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힘든 것이 선곡이다. 디지털 시대 학생들의 사전에는 인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. LP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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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바람이 분다 … 책을 펼쳐야겠다
신예리JTBC 국제부장·밤샘토론 앵커어머니는 까막눈이었다. 열셋 어린 나이에 열다섯 살 더 먹은 남자와 살림을 차려 아들 둘을 낳았다. 남편과 헤어진 뒤 식모살이를 해가며 홀로 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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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박경리문학상’ 아모스 오즈 선정
토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(76·사진)가 선정됐다. 장편 『나의 미카엘』 등이 국내 소개된 그는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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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94.10.08] 박경리 대하소설 '토지' 완간
기록1994.10.081969년 현대문학 1월에 연재가 시작된 ‘토지’가 25년만인 1994년 5부 6권으로 완간. 박경리(1926~2008)의 대하소설 ‘토지’는 조선 후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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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895.10.08] 을미사변(음력 8월 20일)
역사1895.10.081895년 고종(1852~1919)의 중전인 명성황후(1851~1895)가 경복궁에 난입한 일본 낭인들에게 처참하게 시해된 날. 조선 정부가 일본 훈련대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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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88.10.08] 탈옥수 지강헌 사건 발생
사건1988.10.081988년 지강헌(1954~1988) 등 미결수 12명이 영등포 교도소에서 대전과 공주 교도소로 죄수를이감 중이던 호송버스를 탈취해 탈주극을 벌였다.탈주범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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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일본 책 잔재를 넘어 한국 책 얼굴을 고민하다
1세대 북디자이너 정병규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‘交,향’(한·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그래픽 디자인 기획전)에 마련된 정병규씨의 전시 부스. 정씨가 자신의 작품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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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수박 먹으며 … 이참에 전집에 한 번 도전해볼까
휴가를 이용해 전집(全集)을 독파한다? 늘 마음 먹지만 실패로 끝나는 계획 중 하나다. 하지만 이번 여름엔 도전해볼 만 하다. 더위를 식히기에 딱인 미스터리 시리즈, 대하소설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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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걸음 느린, 먼 마을 산책길
[슈어] 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자취를 남긴 여행 작가에게, 꿀단지처럼 숨겨두고 나만 가고픈 여행지를 물었다. 1 저자 조경자·황승희 위 볼수록 멋진 옛 사대부 가옥. 아래 한옥에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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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만화 토지 세트-전 17권 外
문학·예술 ● 만화 토지 세트-전 17권(박경리 지음, 오세영·박명운 그림, 마로니에북스, 총 3900쪽, 세트 17만원)=박경리의 대표 대하소설 『토지』를 만화가 오세영과 박명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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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 출판권력 20년 독과점, 문학정신 황폐화 초래
임우기작가 신경숙에 대한 표절 시비가 오늘의 한국문학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. 긍정적인 징후는 기대난망으로 보인다. 그 이유인즉 문단권력들의 침묵은 계속되고, 오래된 구태를 날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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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0년 신문연재 통속소설 박경리 『은하』 단행본 출간
『토지』의 작가 박경리(1926~2008)의 연애소설 『은하』(마로니에북스·사진)가 출간됐다. 1960년 4월 1일부터 네 달 남짓 대구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로, 단행본으로는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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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'수묵산수전' 여는 시인 김지하
시인 김지하의 할아버지는 동학운동을 했다. 아버지는 공산주의자였다. 과거 민주투사의 상징이었던 그는 요즘 동서양 사상을 아우르는 생명평화운동을 펴고 있다. 그가 변했다고 등을 돌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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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국유지 되찾기, 또 하나의 역사 바로잡기
신원섭산림청장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토지는 삶과도 같다. 박경리 대하소설 『토지』에서 이러한 우리 민족의 성향을 잘 표현하고 있다.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내오면서 토지 소유권 분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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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곡가는 마음과 귀를 항상 사회쪽으로 열어 놔야
박영희 작곡가에게 “어떤 작곡가이십니까”라고 묻자, “저는 땀을 흘리며 일하는 작곡가입니다”라는 대답이 돌아왔다. 최정동 기자 세계의 벽을 넘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지만, 국내에는